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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리뷰

MERIDA Big Seven 500 성능은 업, 가격은 다운 보급형mtb

by 구름1 2014. 9. 9.


빅 세븐 500은 메리다의 27.5인치 라인 중 보급형 모델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가벼움과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MTB 입문자에게 알맞은 부품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15년형 빅 세븐 500이 선보였다. 14년형 모델과 프레임은 큰 차이가 없지만 구성 부품은 달라졌다. 그만큼 가격 차이도 생겼다.

프레임은 메리다의 레이스라이트 6061 알루미늄 튜브를 더블버티드 가공해 테크노포밍시스템(Techno Forming System) 몰딩 프로세스를 통해 다각형의 입체적인 형태로 제작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리어스테이 킥스탠드를 달 수 있도록 고안된 K 마운트 드롭아웃도 적용됐다.


짐받이와 펜더를 달 수 있는 아일렛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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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테이로 내려간 브레이크 마운트. 킥 스탠드를 달 수 있는 K 마운트 드롭아웃과 비대칭 체인스테이가 특징
시트스테이와 체인스테이에 펜더와 짐받이를 달 수 있는 아일렛도 마련되어 확장성을 높였다. 시트포스트 구경은 기존 31.8mm에서 27.2mm 바뀌었다. 체인스테이는 체인의 튐 현상을 줄이고 좌우 힘 밸런스와 가속성능에 좋은 비대칭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체인스테이에 위치해 제동성능을 높이면서 시트스테이로 전해지는 피로도를 줄였다.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포크, 업힐에 유리한 기어비
전체적인 프레임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데칼 디자인과 컬러가 바뀌었다. 앞삼각의 데칼은 동일하나 뒷삼각의 데칼 디자인이 더 깔끔하게 변한 것.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이 15년 형 프레임의 특징이다.

15년형의 구성을 보자. 가장 눈에 띄는 부품은 서스펜션 포크다. 14년 모델에는 RST 제품이 달렸지만 15년 모델에는 락샥의 XC30 TK27 에어쇽으로 상향됐다. 트래블은 100mm로 같다. 구동부품은 시마노 데오레와 XT 조합의 3×10단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브레이크가 M445에서 M355 디스크브레이크로 하향됐다. 반면 크랭크는 M523으로 상향되면서 결과적으로 라이딩 성능을 높여주는 구성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테크노포밍 시스템으로 제작된 프레임은 다각형 형태로 경량과 강성 향상에 유리하다


서스펜션 포크는 락샥 XC30으로 상향됐다. 로터는 앞 180, 뒤 160mm
체인링 T수도 바뀌었는데 42-32-24T에서 업힐에 더 유리한 40-30-22T로 교체해 입문자를 위한 배려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부품 업그레이드가 이뤄짐에도 가격은 지난해보다 20만원 저렴한 120만원으로 책정되어 입문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 같다.
(주)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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