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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사

2011우수급식외식산업전, 음식물처리기, 음식물쓰레기, 대용량음식물처리기, (주)극동티엠에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20.

(주)극동티엠에스,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개발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장 선점’위해 ‘우수급식 외식산업전’에 참가

기사입력 2011-05-28 00:02



정부가 내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전면 시행을 전후해 집단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무게에 따른 음식물처리 비용 의무부담제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음식물쓰레기류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정은 이미 감량화 의무 사업장에 대한 규제(위반과태료 최대 300만원)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전국 86개 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의무화되기 때문.


이에 따라 지자체를 비롯한 각종 민간사업체들 역시 이러한 환경규정에 발 맞추어 다양한 감량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처리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들이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다양한 음식물처리기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완전건조분해 방식을 도입한 90kg 이상의 대용량 음식물처리기가 등장, 관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주)극동티엠에스(이하 ‘극동티엠에스’)는 2년간의 오랜 연구기간 끝에 임펠러 토션스프링 시스템과 임펠러 스퀴징 시스템을 개발하여 EASY-90 모델을 기준으로 했을 때 8시간 이내(오차범위 ±1시간) 음식물쓰레기를 가루형태로 완전 건조분해 하여 즉시 배출할 수 있는 블랙베타를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음식물처리기 생산업체들의 단순건조방식이나 발효방식 제품대비 처리속도를 최대 7시간이나 단축시켰으며, 완전건조분해 부산물은 가루 형태이기 때문에 바로 일반쓰레기와 같이 처리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수질계측기 전문업체로 태동한 극동티엠에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이라는 대의적 명분에 맞춘 연구와 전략을 구사, 획기적 음식물처리기 개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광양 포스코와 음성 꽃동네, 강원인제 황토집, 크리스탈 카운티 골프장,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등 각종 공공기관과 학교 측에 납품할 정도로 신뢰와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극동티엠에스 측은 “기존 업체들의 음식물처리기 방식은 건조나 발효가 대부분으로 음식물처리 후의 부산물을 퇴비에 쓰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일반적으로 음식물처리 부산물의 퇴비화는 염분도가 높아 실질적으로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토양의 질을 떨어뜨리게 될 수 있고 부산물이 퇴비로 활용되려면 적어도 4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효용가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기존 음식물처리기 업체는 20여개 기업에 달했지만 음식물처리에 대한 인식이나 저변이 확대되지 못해 지금은 7개 업체에 불과하다”며 “현재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처리시간을 단축시킨 제품이 출시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시간을 최소화 하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동티엠에스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우수급식 외식산업전’에 참가,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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